기후동행카드 종료, 9월부터 이렇게 바뀝니다


기후동행카드 종료 및 기후동행패스 전환 안내


K-패스와 기후동행카드 중 무엇이 더 유리한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서울 안에서 버스와 지하철을 자주 타면 기후동행카드가, 광역버스나 GTX를 타면 K-패스가 좋아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서울시의 기존 기후동행카드 30일권은 2026년 8월 말 운영을 마치고, 9월 1일부터 서울시민을 위한 「모두의카드(기후동행패스)」가 시작됩니다.

기후동행패스는 K-패스와 별개의 새 카드가 아닙니다. 정부의 모두의카드(K-패스)에 서울시민을 위한 청년 연령 확대 등 지역 특화 혜택을 더한 서비스입니다.

따라서 서울시민이라면 앞으로 “K-패스냐 기후동행카드냐”를 단순 비교하기보다, 모두의카드에 가입했는지와 서울 특화 혜택이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확인하는 편이 중요합니다.

다만 전환 전에 8월 31일까지 신청해야 받을 수 있는 3만 원 페이백이 있습니다. 이것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 먼저 이것부터: 3만 원 페이백, 신청 안 하면 못 받습니다

서울시는 고유가 대책으로 기후동행카드 30일권 이용자에게 월 3만 원씩, 최대 9만 원을 돌려주는 특별지원을 진행했습니다.

자동으로 지급되지 않습니다. 이용자가 직접 신청해야 합니다.

항목 내용
대상 2026년 4월 1일~6월 30일 사이 기후동행카드
30일권을 충전하고 만료일까지 이용한 대상자
금액 월 3만 원, 최대 9만 원
신청 마감 2026년 8월 31일
신청처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

페이백은 자동 지급이 아닙니다.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 가입, 카드번호 등록, 페이백 신청을 모두 마쳐야 합니다.

충전 뒤 만료일까지 사용하지 않고 환불한 경우나 단기권 이용자는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해당 기간에 30일권을 이용했다면 카드가 종료되기 전에 꼭 확인해보세요.



기존 두 제도는 이렇게 달랐습니다

먼저 지금까지 K-패스와 기후동행카드가 어떤 방식으로 달랐는지 간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구분 K-패스 기후동행카드
방식 사후 환급
쓴 만큼 내고 나중에 돌려받음
선불 정기권
미리 충전하고 지정 구간 무제한 이용
이용 지역 전국 대중교통 중심 서울 중심, 일부 수도권 연계 구간
광역버스·GTX 적용 제외
신분당선 적용 제외
적게 탄 달 이용금액 기준으로 환급액이 계산됨 정기권을 이미 충전했다면 이용 횟수가 적어도 비용 발생

기후동행카드는 서울 지역 지하철과 서울시 면허 시내·마을버스 등을 정해진 기간 동안 무제한으로 이용하는 정기권이었습니다. 많이 이용할수록 유리하지만, 이용 횟수가 적은 달에는 충전금액이 부담될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반면 K-패스는 평소처럼 대중교통 요금을 내고, 월 이용내역을 기준으로 환급받는 방식입니다. 광역버스, GTX, 신분당선처럼 기존 기후동행카드에서 제외됐던 수단도 대상에 포함됩니다.



9월부터는 이렇게 바뀝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서울시는 서울시가 모두의카드 지역 특화사업에 참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서울시민은 9월 1일부터 모두의카드의 서울 특화 형태인 기후동행패스를 이용하게 됩니다.

기후동행패스는 K-패스와 다른 제도가 아닙니다. 전국 대중교통 환급 제도인 모두의카드에 서울시민을 위한 추가 혜택을 더한 방식입니다.

모두의카드는 전국의 마을·시내·광역버스와 도시철도, 신분당선, GTX, 공항철도 등 교통카드 기반 대중교통 이용액을 환급 대상으로 합니다. 따라서 서울시민이 기후동행패스를 이용하면, 기존 기후동행카드에서 제외됐던 광역버스·GTX·신분당선 이용분도 모두의카드 기준에 따라 환급 대상에 포함됩니다.

서울시민에게 좋아지는 점

① 청년 환급 대상이 만 39세까지 확대됩니다

K-패스의 기본 청년 기준은 만 19~34세입니다. 하지만 서울시민은 서울 특화 혜택에 따라 만 39세까지 청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만 35~39세 서울시민에게는 새롭게 적용되는 혜택입니다.

② 이용 범위가 전국으로 넓어집니다

기존 기후동행카드는 서울 중심의 지정 구간에서 사용하는 정기권이었습니다. 기후동행패스는 모두의카드 체계를 기반으로 하므로, 서울 밖에서 이용하는 대중교통도 환급 대상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③ 기존 K-패스 이용 서울시민은 카드를 다시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모두의카드(K-패스)를 이용 중인 서울시민은 별도의 카드 재발급 없이 서울시 특화 혜택이 자동 적용됩니다.

다만 기존 기후동행카드 30일권만 사용하던 사람은 기존 카드가 자동으로 모두의카드로 바뀐다고 보기보다, K-패스 공식 누리집에서 카드 발급·회원가입·등록 절차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④ 일부 추가 혜택은 순차 적용될 수 있습니다

  • 제대군인 할인 연령 확대
  •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할인 연계

이런 혜택은 시행 시점과 적용 방식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따릉이 이용이나 제대군인 할인 여부가 중요한 분은 서울시와 K-패스의 최신 공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환 일정 — 언제까지 쓸 수 있나

서울시는 기존 기후동행카드 이용자의 불편과 혜택 공백을 줄이기 위해 30일권 운영을 한시 연장했습니다.

구분 마지막 충전 이용 가능 기한
선불 기후동행카드 30일권 8월 31일까지 9월 29일까지
후불 기후동행카드 9월 30일까지
모두의카드 기후동행패스 9월 1일 정식 출시

기후동행카드 단기권 1·2·3·5·7일권은 기존처럼 유지됩니다. 단기 방문자나 관광객처럼 30일권이나 K-패스가 맞지 않는 경우에는 계속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무엇을 해야 하나

9월부터 서울시민은 기후동행카드 30일권을 새로 충전하는 대신, 모두의카드(K-패스) 가입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내 상황 확인할 사항
이미 K-패스를 쓰는 서울시민 카드 재발급 없이 서울 특화 혜택 자동 적용 여부 확인
기후동행카드만 쓰던 서울시민 K-패스 카드 발급·회원가입·카드 등록 절차 확인
경기도민 The 경기패스의 추가 혜택 확인
인천시민 I-패스의 추가 혜택 확인
그 외 지역 거주자 K-패스 참여 지역과 지자체별 특화 혜택 확인

주소지는 내가 받을 수 있는 지역 특화 혜택을 결정합니다. 서울시민은 기후동행패스, 경기도민은 The 경기패스, 인천시민은 I-패스처럼 거주 지역에 따라 추가 혜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만 공통 바탕은 모두의카드입니다. 정률형 K-패스와 정액형 모두의카드 중 더 유리한 환급 방식은 시스템이 자동으로 적용하므로, 이용자가 매달 환급 방식을 직접 선택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번 전환으로 달라지는 체감

좋아지는 부분

  • 서울 밖에서도 대중교통 이용분이 환급 대상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 광역버스·GTX·신분당선처럼 기존 기후동행카드에서 제외됐던 수단도 모두의카드 기준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만 35~39세 서울시민은 청년 환급 대상에 새로 포함됩니다.
  • 정률형과 정액형 중 더 유리한 환급 방식이 자동 적용됩니다.

아쉬울 수 있는 부분

  • 서울 안에서 대중교통을 매우 많이 이용해 기존 무제한 정기권의 효과가 컸던 사람은 새 환급 구조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 정기권을 미리 충전해 쓰던 방식에서, 이용 후 환급받는 방식으로 체감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기후동행카드만 사용하던 사람은 K-패스 발급·등록 절차를 새로 확인해야 할 수 있습니다.

또 2026년 9월 말까지는 모두의카드 정액형 환급 기준금액이 한시적으로 인하돼 있습니다. 평소보다 적은 교통비부터 환급이 시작될 수 있으므로, 전환 시기에 이용내역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하면

  • 기존 기후동행카드 30일권은 8월 말 운영 종료 후, 9월 1일부터 모두의카드(기후동행패스)로 전환됩니다.
  • 기후동행패스는 K-패스와 별도 카드가 아니라, 모두의카드에 서울시 특화 혜택을 더한 서비스입니다.
  • 기존 선불 기후동행카드는 8월 31일까지 충전할 수 있고 9월 29일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 후불 기후동행카드는 9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 기존 K-패스 이용 서울시민은 카드 재발급 없이 서울 특화 혜택이 자동 적용됩니다.
  • 기후동행카드 30일권 페이백은 8월 31일까지 직접 신청해야 하며, 월 3만 원씩 최대 9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기후동행카드 단기권 1·2·3·5·7일권은 기존처럼 계속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환의 핵심은 “K-패스냐 기후동행카드냐”를 고르는 문제가 아니라, 서울시민이 모두의카드 체계 안에서 더 넓어진 교통수단과 지역 특화 혜택을 받게 됐다는 점입니다.


다만 기후동행카드 30일권을 이용한 적이 있다면 3만 원 페이백 신청 여부는 꼭 확인하세요. 자동 지급이 아니므로, 기한을 놓치면 최대 9만 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이 글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됐으며,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서울시의 발표 내용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전환 일정, 환급 기준, 지역 특화 혜택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티머니 카드&페이와 K-패스 공식 누리집에서 최신 내용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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